지방조달청별 공고 특성 비교: 서울은 협상이 39.1%, 인천은 적격심사가 44.1%
조달청 지방조달청의 공고는 같은 조달청 공고라도 청마다 구성이 다르다. 수주나비가 나라장터에 올라온 조달청 공고를 매일 수집한 자료에서 2026년 6월 1일부터 10월 2일 사이에 수집된 3,996건을 공고기관별로 나누면 서울지방조달청은 협상에 의한 낙찰 공고의 비중이 39.1%로 가장 높고 인천지방조달청은 적격심사 공고의 비중이 44.1%로 가장 높다. 지방청 공고는 1억 원에서 10억 원 사이가 대부분이고 절반 가까이는 계약방법이 제한경쟁이다. 서울과 대전, 대구, 인천, 부산 다섯 지방청의 공고 특성을 운영 DB 실측으로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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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지방청의 규모와 수요기관
같은 기간 조달청 본청이 1,469건을 올리는 동안 지방청 다섯 곳이 합쳐 2,527건을 올렸다. 지방청 가운데 서울지방조달청이 781건으로 가장 많고 대구지방조달청 494건, 대전지방조달청 480건, 인천지방조달청 444건, 부산지방조달청 328건 순이다. 이 건수는 같은 공고가 재공고나 변경으로 다시 올라온 행까지 함께 센 값이다. 고유한 공고번호 기준으로는 서울 735건, 대구 481건, 대전 460건, 인천 424건, 부산 309건으로 줄어든다.
공고를 올리는 공고기관과 실제로 사업을 시키는 수요기관은 다르다. 지방청에 올라온 공고의 수요기관 수는 서울 233곳, 대전 136곳, 대구 125곳, 인천 114곳, 부산 89곳이다. 같은 청 안에서도 수요기관이 다르면 공고의 업종과 절차도 다르다. 본청은 수요기관이 353곳으로 더 많다. 본청 공고 중 285건은 통합 구매다. 여러 기관의 물품을 묶어 한 번에 올린 공고이며 수요기관란에는 각 수요기관이라고만 적혀 있다. 육군군수사령부 128건과 해군군수사령부 109건처럼 군 수요도 크다.
추정가격 중앙값은 인천청 3억 9,913만 원이 가장 높고 대전청 2억 1,502만 원이 가장 낮다. 본청은 4억 9,494만 원이다. 금액대로 보면 지방청 공고의 65~80%가 1억 원에서 10억 원 사이에 있다. 100억 원 이상 건은 본청에 213건(14.5%)이 있고 지방청에는 부산 7건, 대전 19건 등이 있다. 10억 원 이상 비중은 인천청이 34.7%로 지방청 중 가장 높은데 도시철도 건설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 공고기관 | 공고 건수 | 수요기관 수 | 추정가격 중앙값 | 재공고 비율 | 입찰 기간 중앙값 |
|---|---|---|---|---|---|
| 조달청 본청 | 1,469건 | 353곳 | 4억 9,494만 원 | 18.6% | 11.8일 |
| 서울지방조달청 | 781건 | 233곳 | 3억 1,455만 원 | 21.8% | 13.0일 |
| 대전지방조달청 | 480건 | 136곳 | 2억 1,502만 원 | 27.1% | 12.7일 |
| 대구지방조달청 | 494건 | 125곳 | 2억 8,152만 원 | 19.8% | 12.8일 |
| 인천지방조달청 | 444건 | 114곳 | 3억 9,913만 원 | 15.5% | 12.7일 |
| 부산지방조달청 | 328건 | 89곳 | 3억 1,727만 원 | 22.6% | 11.9일 |
나라장터 입찰공고 중 2026년 6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집한 3,996건을 공고기관별로 나눈 값이다. 해당 공고의 공고기관은 조달청 본청 또는 다섯 지방조달청이다. 공고 건수에는 재공고나 변경으로 다시 올라온 행을 포함했고 추정가격과 입찰 기간은 각각 중앙값으로 제시했다.
낙찰방법 구성이 청마다 다르다
낙찰방법 구성은 청 사이의 차이가 가장 크다. 서울청은 협상에 의한 낙찰 공고가 305건(39.1%)으로 비중이 가장 크고 그중 147건이 SW사업 협상이다. 경찰청(74건)과 대법원(21건), 외교부(16건)처럼 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 수요가 많은 기관이 서울청을 거치기 때문이다. 대구청도 협상이 150건(30.4%)이고 SW사업이 97건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60건)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20건)의 ICT 수요가 이 청을 거친다.
인천청은 적격심사 공고가 196건(44.1%)으로 다섯 청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48건)와 한국환경공단(47건)의 공사 성격 수요가 반영된 값이다. 대전청도 적격심사(34.0%)의 비중이 협상(30.2%)보다 높다. 규격과 가격을 동시에 평가하는 규격가격동시입찰은 대구청 19.0%, 부산청 17.1%로 높고 본청은 3.5%로 낮다. 수의시담은 본청이 33.6%로 가장 높은데 3자단가 수의시담이 228건이다. 여러 기관에 공통으로 파는 상용 제품의 구매가 본청을 거치기 때문이다.
| 공고기관 | 협상 | 적격심사 | 수의시담 | 규격가격동시입찰 | SW사업 협상(전체 공고 대비) |
|---|---|---|---|---|---|
| 조달청 본청 | 16.7% (246건) | 28.0% (411건) | 33.6% (493건) | 3.5% (51건) | 9.3% (136건) |
| 서울지방조달청 | 39.1% (305건) | 27.8% (217건) | 21.0% (164건) | 10.1% (79건) | 18.8% (147건) |
| 대전지방조달청 | 30.2% (145건) | 34.0% (163건) | 22.7% (109건) | 12.1% (58건) | 9.0% (43건) |
| 대구지방조달청 | 30.4% (150건) | 26.9% (133건) | 23.1% (114건) | 19.0% (94건) | 19.6% (97건) |
| 인천지방조달청 | 22.7% (101건) | 44.1% (196건) | 26.4% (117건) | 6.3% (28건) | 9.9% (44건) |
| 부산지방조달청 | 27.4% (90건) | 29.6% (97건) | 25.3% (83건) | 17.1% (56건) | 10.7% (35건) |
같은 수집분의 공고별 낙찰방법 필드를 네 계열로 나눈 값이다. 각 칸의 비중은 그 청이 올린 전체 공고 건수를 분모로 하고 낙찰방법이 기록되지 않았거나 네 계열 밖인 건은 분자에서 빠진다. SW사업 협상은 협상에 의한 낙찰 안에서 SW사업으로 표기된 건이지만 비중도 협상이 아니라 전체 공고 건수를 분모로 한다.
제한경쟁 비중과 지역 의무
계약방법으로 보면 지방청 공고의 절반 가까이가 제한경쟁 계열이다. 등급 조건이 붙은 제한경쟁을 포함해 대전청 54.4%, 서울청 49.7%, 대구청 49.4%, 부산청 48.8%, 인천청 41.0%다. 본청은 27.9%로 낮다. 제한경쟁은 참가 자격에 조건을 두는 방식이라 공고마다 응할 수 있는 업체가 다르다. 공고의 계약방법 칸을 먼저 보는 이유다.
지역 의무가 직접 붙는 공고도 청마다 다르다. 지방 공사에 지역 의무공동수급 지역이 지정된 건은 인천청이 48건으로 가장 많고 그 안에 경기도 지정 29건과 인천 지정 19건이 섞여 있다. 대전청은 22건으로 충청남도 지정이 18건이고 부산청 11건은 전부 부산 지정이다. 대구청은 10건으로 경상북도 지정이 8건이고 서울청은 19건으로 경기도 지정이 13건이다. 관할이 같다고 지정 지역이 같은 것은 아니다.
| 공고기관 | 지역 의무 지정 건수 | 주요 지정 지역 |
|---|---|---|
| 조달청 본청 | 39건 | 전국 각지(서울 9건, 인천 5건 등) |
| 서울지방조달청 | 19건 | 경기도 13건, 서울특별시 6건 |
| 대전지방조달청 | 22건 | 충청남도 18건 |
| 대구지방조달청 | 10건 | 경상북도 8건 |
| 인천지방조달청 | 48건 | 경기도 29건, 인천광역시 19건 |
| 부산지방조달청 | 11건 | 부산광역시 11건 |
같은 수집분에서 공고문 원문에 지역 의무공동수급 지역이 지정된 건이다. 지정 지역은 공고가 요구하는 공동수급 의무 지역이며 업체의 참가 자격과는 다른 개념이다.
재공고 비율과 공고 상태
공고 상태가 재공고인 비율은 대전청이 27.1%(130건)로 가장 높고 부산청은 22.6%, 서울청은 21.8%다. 인천청은 15.5%로 가장 낮다. 재공고는 공고가 한 번 나간 뒤 유찰이나 조건 조정으로 다시 올라온 건이다. 이전 공고가 유찰됐거나 조건이 바뀐 공고이므로 재공고를 만나면 이전 공고의 내용과 입찰 결과를 함께 본다.
공고가 열려 있는 기간의 중앙값은 청 사이 차이가 작다. 입찰개시부터 마감까지 서울청 13.0일, 대구청 12.8일, 대전청과 인천청 12.7일, 부산청 11.9일이다. 준비 기간으로 청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실무에 옮기면
청 이름만으로 공고 성격을 짐작하지 않는다. 같은 지방청 공고라도 수요기관이 다르면 업종도 다르다. 서울청 공고가 정보시스템 용역이면 협상과 제안서 평가에 맞춰 준비하고 인천청 공사 공고면 적격심사 기준과 지역 의무 여부부터 확인한다.
제한경쟁이 절반 가까이 되므로 참가자격 조건을 먼저 확인한다. 지역 제한이 붙은 공고는 관할 지역 업체에게만 열리는 경우가 많아 관할 밖 업체는 공고를 봐도 응하지 못한다. 지역 의무공동수급이 지정된 공고는 지정된 지역의 업체와 공동수급을 짜야 한다.
재공고 공고는 이전 공고가 왜 유찰됐는지부터 본다. 자격 조건이나 가격 조건이 이전 공고와 같으면 같은 결과가 반복되기 쉽다. 수요기관 이름으로 같은 기관의 지난 공고를 찾아 응찰자 수와 낙찰률을 비교한다.
수요기관 유형별 공고 시장 구성은 발주기관 유형별 공고 특성에서, 지역 제한이 붙는 경쟁의 구조는 지역제한 경쟁 공고의 특성에서, 협상 계약 안의 구분은 SW사업 협상과 일반 협상의 차이에서, 발주 주체가 본교와 산학협력단 둘로 나뉘는 대학 공고의 구성은 서울시립대학교 발주 프로파일에서 이어서 본다.
자주 묻는 질문
지방청 공고는 해당 지역 업체만 참가하나
아니다. 지방청은 공고를 올리는 기관일 뿐 참가 자격은 수요기관과 공고 조건이 정한다. 같은 기간 지방청 공고의 절반 안팎이 제한경쟁 계열인데 그 안에 지역 제한이 있는 건과 실적이나 등급 제한인 건이 섞여 있다. 지역 의무공동수급 지역이 지정된 건은 인천청 48건처럼 전체 공고의 일부다.
서울청과 본청 공고는 무엇이 다른가
낙찰방법 구성이 다르다. 서울청은 협상에 의한 낙찰 공고가 39.1%로 SW사업 용역 중심이고 본청은 수의시담 공고가 33.6%로 상용 물품의 묶음 구매가 크다. 본청 공고에는 통합 구매 285건이 들어 있고 수요기관란은 각 수요기관으로만 적혀 있다.
추정가격이 크면 본청이 올리나
꼭 그렇지 않다. 100억 원 이상 건은 본청에 213건으로 가장 많지만 지방청에도 있다. 같은 기간 인천청에 31건, 서울청에 24건, 대구청에 23건의 100억 원 이상 공고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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