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 3건 중 1건은 같은 기관 반복 수주: 비결은 가격이 아니라 공고 선택

나라장터 낙찰 330,549건에서 발주기관과 낙찰사의 조합을 세어 보면, 전체 낙찰의 35.0%가 같은 기관에서 두 번 이상 낙찰받은 조합에서 나옵니다. 다섯 번 이상 반복된 조합만 4,100개, 한 기관에서 178번 낙찰받은 회사도 있습니다. 비결이 가격일까요. 실측은 다르게 말합니다. 반복 수주의 낙찰률 중앙값은 단발 수주와 0.21%포인트 차이뿐이고, 대신 경쟁자 수가 16곳 대 40곳으로 갈립니다. 2026년 8월 16일 기준 실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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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수주 실측

35.0%
같은 기관 2회 이상 조합에서 나온 낙찰 비중
16곳 대 40곳
반복 수주와 단발 수주의 경쟁자 중앙값
0.21%p
반복과 단발의 낙찰률 중앙값 차이. 사실상 없습니다.

반복 수주 낙찰의 중앙값은 90.21%, 단발 수주는 90.00%입니다. 가격을 더 잘 쓰는 기술이 반복 수주를 만든다면 이 차이가 커야 하는데, 실제로는 구분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갈리는 것은 경쟁의 깊이입니다. 반복 수주는 참여 16곳짜리 공고에서, 단발 수주는 40곳짜리 공고에서 나옵니다.

왜 반복 수주가 구조적으로 생기는가

첫째, 정보의 비대칭입니다. 한 기관을 계속 지켜보는 회사는 그 기관이 매년 어떤 공고를 언제 내는지, 어떤 공고가 덜 붐비는지 압니다. 남들이 검색으로 만나는 공고를 이 회사는 일정으로 기다립니다. 둘째, 실적의 선순환입니다. 납품 실적은 적격심사의 이행실적 평가와 제한입찰의 참가 자격에 반영되어, 한 번 수주한 회사의 다음 수주를 쉽게 만듭니다. 셋째, 수의계약 전환입니다. 소액 공고와 유찰 후 재공고는 기존 거래 업체와의 수의계약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제도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이 구조는 밖에서 보면 진입 장벽이지만, 안에서 보면 설계 가능한 전략입니다. 기관 몇 곳을 정해 그 기관의 발주 리듬을 아는 것, 그것이 반복 수주 조합 4,100개가 실제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실무에 옮기면

  1. 낙찰 이력이 있는 기관의 공고는 전부 다시 봅니다. 실적 가점과 기관 이해라는 자산이 이미 있는 시장입니다.
  2. 새 기관을 노린다면 그 기관의 과거 개찰에서 반복 수주 조합이 약한 영역(경쟁이 얕고 특정 업체 집중이 없는 공고)을 찾습니다.
  3. 관심 기관은 검색이 아니라 감시로 다룹니다. 발주 리듬을 아는 것이 반복 수주의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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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반복 수주 기관을 만들려면

반복 수주는 그 기관의 덜 붐비는 공고가 언제 나오는지 아는 회사가 가져갑니다. 수주나비는 관심 기관을 등록하면 그 기관의 새 공고를 매일 아침 브리핑으로 보내고, 과거 개찰 사례로 경쟁 수준을 미리 보여줍니다. 한 기관을 깊게 아는 일을 도구가 대신합니다. 무료 플랜으로 매달 3건까지, 카드 등록 없이 시작합니다.

지금 수주나비에는 마감 전 공고 1,321이 올라와 있고, 그중 154은 실적 요건 없이 견적으로 겨루는 수의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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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읽기

집계 대상: 나라장터 개찰 결과 중 낙찰사와 발주기관명이 기록된 330,549건. 반복 수주는 같은 (기관, 낙찰사) 조합에서 2회 이상 낙찰 기준이며, 낙찰률과 경쟁자 비교는 참여 2곳 이상 경쟁입찰(유효 범위 내 표본) 247,953건으로 한정했습니다. 2026년 8월 16일 실측이며 분기마다 재측정해 갱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