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은 기회 신호다: 재공고를 읽는 법

공고가 유찰됐다는 소식은 나쁜 소식처럼 들리지만, 준비된 회사에게는 기회의 신호입니다. 수주나비가 공고 변경 이력을 추적한 구간에서 개찰 이벤트 26,072건과 함께 유찰 이벤트가 8,162건 관측됐습니다. 유찰은 드문 사고가 아니라 시장의 일상이고, 유찰 뒤에 오는 재공고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실력입니다. 2026년 8월 16일 기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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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은 얼마나 흔한가

26,072건
추적 구간의 개찰 이벤트 (공고 단위)
8,162건
같은 구간의 유찰 이벤트
751건
재입찰 이벤트

추적 구간에서 개찰 3.2건당 1건꼴로 유찰이 관측됐습니다. 유찰의 대표적 이유는 참가자가 없거나 한 곳뿐인 경우, 유효 투찰이 기준에 못 미친 경우입니다. 즉 유찰이 잦은 공고 유형은 곧 경쟁이 얕은 영역이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유찰 뒤에 오는 것: 재공고의 문법

유찰된 공고는 대개 조건을 손질해 다시 나옵니다. 참가 자격이 완화되거나, 기초금액이 조정되거나, 마감이 다시 잡힙니다. 재공고를 원 공고와 나란히 놓고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자격이 완화됐다면 지난번에 못 들어간 회사에게 문이 열린 것이고, 금액이 올랐다면 원가가 안 맞아 유찰됐다는 뜻이니 수익 구조가 개선된 기회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조건이 그대로인 재공고는 지난번과 같은 이유로 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아무도 안 들어갔는지, 들어갔다가 무효가 됐는지를 따져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재입찰 라운드의 실측: 다시 열리면 가격은 내려간다

개찰 순위 데이터에서 재입찰 라운드를 따로 세어 보면, 원입찰 14,316건 중 1차 재입찰로 간 공고가 294건(약 2.1%), 2차까지 간 공고는 34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가격의 방향입니다. 1위 투찰률 중앙값이 원입찰 90.24%에서 1차 재입찰 90.11%, 2차 재입찰 89.16%로 라운드마다 내려갑니다. 다시 열린 판에서는 참가자들이 이전 라운드의 정보를 안고 더 공격적으로 쓴다는 뜻입니다. 재입찰 공고에 들어갈 때는 원래 공고의 개찰 기록이 가장 좋은 참고서입니다. 다만 2차 이후 표본은 작으므로 방향으로만 읽어야 합니다.

유찰을 기회로 만드는 루틴

  1. 관심 영역의 유찰 공고를 모아 봅니다. 경쟁이 얕은 자리가 어디인지 시장이 직접 알려주는 목록입니다.
  2. 재공고가 뜨면 원 공고와의 차이부터 확인합니다. 자격, 금액, 마감 중 무엇이 움직였는지가 판단 재료입니다.
  3. 우리가 참여했다가 유찰된 공고는 반드시 복기합니다. 참가자 부족 유찰이었다면 다음 재공고는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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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과 재공고를 자동으로 추적한다면

유찰 후 재공고는 조건이 바뀌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주나비는 저장한 공고의 변경 이력을 추적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여주고, 아침 브리핑으로 알려줍니다. 무료 플랜으로 매달 3건까지, 카드 등록 없이 시작합니다.

지금 수주나비에는 마감 전 공고 1,321이 올라와 있고, 그중 154은 실적 요건 없이 견적으로 겨루는 수의계약입니다.

가입 전에 분석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보려면 실제 공고 분석 실물 미리보기가 있습니다.

이어서 읽기

집계 대상: 수주나비가 공고 변경 이력을 추적한 구간의 이벤트 관측치 (개찰 26,072건, 유찰 8,162건, 재입찰 751건, 공고 단위). 전체 시장의 유찰률이 아니라 추적 구간의 관측 규모이며, 유찰 사유별 분류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2026년 8월 16일 기준.